불당동 지역 주민이자 학부모인 윤가연 씨와 허재성(서당초3), 허대연(서당초4) 학생이 직접 만든 면마스크 70개에 교체형 필터 3개씩을 직접 정성껏 포장해 불당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천안시 제공
불당동 지역 주민이자 학부모인 윤가연 씨와 허재성(서당초3), 허대연(서당초4) 학생이 직접 만든 면마스크 70개에 교체형 필터 3개씩을 직접 정성껏 포장해 불당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불당동(동장 이종택)은 불당동 주민인 한 가족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접 만든 수제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를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불당동 지역 주민이자 학부모인 윤가연 씨와 허재성(서당초3), 허대연(서당초4) 학생은 직접 만든 면마스크 70개에 교체형 필터 3개씩을 직접 정성껏 포장해 불당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된 수제 면마스크는 코로나19로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마스크의 구입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학부모 윤가연 씨는 "코로나19로 마스크를 구하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접 만들게 됐다"며 "아이들과 함께해 뜻깊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성의가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종택 불당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아이들이 직접 마스크를 만드는데 참여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나눔을 실천해준 윤가연 님과 그 가족에게 감사드리며, 기탁한 마스크는 따뜻한 마음을 담아 필요한 가정에 감사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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