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금산중·고등학교(교장 조익수)는 오는 9일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이 이루어짐에 따라 지난 31일부터 전 교사가 출근해 본격적인 원격수업 준비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금산중은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에 온라인 학급방을 개설해 교육과정과 학생을 관리하고 있다.

이 두 가지 자율형 콘텐츠 수업은 학생들의 가입이 쉽고 교과별로 다양한 강의자료 학습과 과제 평가가 함께 이루어 질 수 있다.

또한 학생들의 교과과정 이수 및 피드백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여건을 마련하고 교사가 학습지도, 출석관리 등을 하는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금산고는 원격수업에 용이한 '구글 클래스룸'의 효과적 운영을 돕는 G-suite 서비스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부터 시작해 올해 2월말까지 교원 및 학생들의 계정 작업을 마무리 짓고 온라인 학습이 가능한 인프라를 이미 구축했다.

금산고는 구글 클래스룸을 이용해 원격수업 하는 방법, 과제물 제출 및 평가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자체 교사연수를 실시했고, 행아웃MEET을 이용해 실시간 화상강의 등 비대면 수업을 실연하는 등 원격수업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금산중·고는 원격교육계획 수립, 소통체계 구축 등 원격수업 준비를 위한 교육과정위원회를 당일 개최하고 그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바로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