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중부매일·청주CBS 총선 후보 토론회 - 청주서원
[전문] 중부매일·청주CBS 총선 후보 토론회 - 청주서원
  • 김미정 기자
  • 승인 2020.04.01 17:5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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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답보·인구 감소 고민… 도시재생사업 필요성 확인
중부매일과 청주CBS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020 충북의 선택'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지난 31일 청주 서원 선거구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은 충북대 교수 사회로 더불어민주당 이장섭·미래통합당 최현호·민생당 이창록 후보가 토론을 벌이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과 청주CBS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020 충북의 선택'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지난 31일 청주 서원 선거구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은 충북대 교수 사회로 더불어민주당 이장섭·미래통합당 최현호·민생당 이창록 후보가 토론을 벌이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중부매일과 청주CBS 공동주최 '총선 후보 토론회'의 두번째 순서는 청주서원 선거구다.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후보, 최현호 미래통합당 후보, 이창록 민생당 후보가 참여해 31일 오후 진행됐다. 사회는 이재은 충북대 행정학과 교수가 맡았다. 토론 내용을 소개한다.
 

◆출마의 변

▶이창록 후보= 지금 우리 국민들은 IMF보다 더 힘든 경제위기 속에 놓여있다. 문재인 정부는 소득 주도 성장에 실패했고 기득권 거대 양당은 본인들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고성과 몸싸움으로 국회를 마비시켰던 동물국회, 민생을 도외시했던 식물국회였다. 이 양 극단 진영논리에 치우치지 않고 오직 민의와 민생만을 위한 실용정치를 실현해 이 위기를 극복해내겠다. 우직하고 든든한 서원구의 참일꾼 이창록을 선택해달라.

▶최현호 후보= 경제위기, 안보 위기, 외교 고립 등으로 정의와 공정이 무너지는 등 혼란스럽기 짝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 초기 대응 실패로 큰 고통을 입으신 시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저는 선거 때에만 표 달라고 하는 염치없는 정치인이 아니다. 생활정치를 구현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 미래통합당과 최현호를 선택해달라.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겠다.

중부매일과 청주CBS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020 충북의 선택'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지난 31일 청주 서원 선거구 후보 토론회에서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토론을 벌이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과 청주CBS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020 충북의 선택'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지난 31일 청주 서원 선거구 후보 토론회에서 이장섭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토론을 벌이고 있다. / 김용수

▶이장섭 후보= 서원구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끌 새로운 인물 이장섭. 오랜 국회활동을 통해 입법과 정부 예산정책을 배웠고 청와대 선임행정관으로 일하며 국정 전반을 경험했다. 지난 연말까지 2년2개월간 충북도 정무부지사로 소임을 완수했다. 국회의원은 단순히 의지와 열정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중앙정부의 운영시스템을 알고 지방정부와 현안을 풀어가야 한다. 저는 지역의 현안을 중앙에서 누구와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다.
 
◆공통질문1

청주에서는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른 녹지 보존 문제가 아직도 진행중이다. 특히 청주의 대표사례인 구룡공원의 개발과 보존을 둘러싼 논란과 갈등도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어떤 역할과 활동을 했나? 또 현재 여건에서 녹지공간 훼손을 최소화할 해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당선된다면 국회의원으로서 어떤 지원을 할지 말해달라.

▶최현호= 한 평이라도 더 보존해야 한다. 청주시에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성한다고 할 때 우리 당협 시의원 중 다선의원을 거버넌스에 꼭 들어가게 해서 최대한 지원되고 최소한 개발되도록 하는 역할을 했다. 청주시 재정자립도가 37%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전량 매입은 어렵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국비로도 지원받아 보존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겠다.

▶이장섭= 지난 연말까지 충북도 부지사로 있으면서 이 문제에 대해 해법을 찾아봤다. 시민들 입장에서는 많이 보존하려 하고, 또 그럴 수 없는 청주시 입장이 있는데 '시간'과 '돈' 두 가지가 잘 맞아야 하는 문제다. 가장 빠른 시간에 예산이 투입되면 된다. 그러기 위해 국회 입법시스템, 법 개정이 필요한데 다른 지역 의원들과 연계해 국회에 가서 신속하게 처리하겠다.

▶이창록= 구룡공원은 공익적 가치와 사유재산보호권이 충돌하고 있어 절충적으로 풀어야 할 사안이다. 국회의원으로 당선이 된다면 민관거버넌스 합의안대로 토지매입, 지주협약을 적극 이행하겠다. 향후 공원 난개발을 원천 차단하는 조례 제정 등 구룡공원의 생태를 보존하고 서원구의 랜드마크로 키워나가겠다. 구룡공원과 같은 생태민감지역은 '보전녹지지역'으로 지정해 최대한으로 보전하겠다.
 

중부매일과 청주CBS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020 충북의 선택'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지난 31일 청주 서원 선거구 후보 토론회에서 최현호 미래통합당 후보가 토론을 벌이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과 청주CBS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020 충북의 선택'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지난 31일 청주 서원 선거구 후보 토론회에서 최현호 미래통합당 후보가 토론을 벌이고 있다. / 김용수

◆공통질문2

서원구에서는 사직동과 모충동 등의 도시정비사업이 오랫동안 이뤄지지 못하면서 흉물로 방치되고 있다. 재개발과 재건축을 통한 아파트 건립을 시도하고 있는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다른 방안은 없는지, 국회의원 자격이나 입법을 통해 도울 방법이 있는지 말해달라.

▶이장섭= 재건축 재개발은 뾰족한 해법이 안나오는 현실적 문제가 있다. 서원구 내 8개 지역이 재개발지구로 있고 이중 하나 정도가 잘 추진되고 있다. 큰 틀에서 보면 다 된다고 하면 1만6천~1만8천 세대가 되는데 지금의 청주 상황에서 소화될 여력이 되느냐가 핵심이다. 공약 중 도시재생사업이 있는데 도시재생을 먼저 추진한뒤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이창록= 건축학을 전공한 디벨로퍼로서 16년간 해왔던 사업을 경험으로 특정 토지공사나 주택개발공사 등에서 개발하는 것이 아닌 자율적인 제도권내에서의 개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고민을 해왔다. 자율적 도시재생이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 및 청주시 조례를 변경하는데 청주시가 적극 나선다면 가칭 자율택지개발 지구를 특정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개발사업을 제안한다. 건폐율과 용적율을 더 높여 사업성이 있는 토지로 변경하는 것이다.

▶최현호= 서원구내 8곳이 재개발·재건축 지역인데 답보상태다. 가능한 곳은 속히 재개발·재건축을 촉진하고 불가능한 곳은 빨리 해제해야 한다. 해지해서 도시재생사업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재개발지구로 있다 보니 도시가스 공급, 하수관로 정비 등이 이뤄지지 않는다. 재개발·재건축이 좋은 것만도 아니다. 재개발·재건축 지역에 원주민이 다시 들어가 살 수 있는 재거주 비율이 30% 미만이다. 70평을 갖고 있는 주민이 1억4천만원 정도를 받는데 그 지역 30평짜리 전세비도 안된다.
 
◆개별질문1

▶사회자= 이장섭 후보께 질문하겠다. 정치적인 활동을 처음 시작한 곳도 흥덕구이고, 이번 선거 초기에도 흥덕구 출마의사가 있었는데 지역구를 옮긴 배경은 무엇인가? 갑작스런 지역구 변경으로 현안 파악과 인맥부족 지적도 있는데?

▶이장섭= 그동안 흥덕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흥덕 출마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작년 연말 부지사 소임을 마치고 그때부터 구체적으로 출마 고민을 했다. 민주당 내 좋은 후보들이 조화롭게 배치될 수 있다는 원칙이 있었고 서원구가 정체돼있어 새로운 변화의 모티브를 만들 필요성이 있다는 점에서 서원을 선택하게 됐다. 지역에서 오래 있었던 것보다 지역현안을 얼마만큼 빨리 해결하느냐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본다.

▶사회자= 최현호 후보는 7번째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하는 데 대해 놀라움, 동정심과 함께 피로감을 나타내는 유권자도 있다. 그토록 국회의원이 되려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치활동 경력이 대부분인데 경제활동 이력은?

▶최현호= '피로감' 표현은 동의할 수 없다. 주민 피로감이 쌓여 국회의원 후보로서 최현호가 안된다고 한다면 제가 공천받을 수 있었을까? 오히려 많은 분들이 저를 격려해주고 있다. 국회의원이 꼭 되고자 하는 이유는 그동안 국회의원은 명망가들의 고유직이었다. 그 틀을 깨고 싶다. 뜻을 세우고 밀고 나가면 이룰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경제활동은 충북대 조교, 강사, 겸임교수, 초빙교수 등을 해왔다.

▶사회자= 이창록 후보는 17년간 서원구에서 사업을 하면서 성공했다는 것과 지속적 봉사활동을 내세우고 있다. 경력과 사업에 대해 설명해달라. 민생당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이창록= 경력은 장애인체육회 이사, 장애인골프협회 회장, 법무부 상당지구 보호위원, 사업체로는 승민디엔씨 대표직을 맡고 있다. 민생당은 2016년 국민의당에 입당했는데 당적이 바른미래당에서 민생당으로 이어진 것이다. 직업은 도시개발 디벨로퍼다. 디벨로퍼는 땅의 숨겨진 가치를 발굴해 그 땅에 건물을 올려 도시가치를 높이는 직업이다. 수익을 나누자는 뜻에서 봉사를 해왔다.
 

중부매일과 청주CBS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020 충북의 선택'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지난 31일 청주 서원 선거구 후보 토론회에서 이창록 민생당 후보가 토론을 벌이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과 청주CBS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020 충북의 선택'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지난 31일 청주 서원 선거구 후보 토론회에서 이창록 민생당 후보가 토론을 벌이고 있다. / 김용수

◆공통질문3

서원구는 주거단지 밀집지역으로, 상공업이 빈약한데다 개발 호재가 별로 없어 인구가 감소추세다. 서원구의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나?

▶이창록= 주거용단지와 상·공업용단지로 분리돼있는 것은 초기에 도시계획을 잘한 것이다. 인구감소는 서원구만의 현상이 아니라 전국적인 흐름이다. 서원구의 도시잠재력은 인구를 대규모 유입할 수 있을 정도로 크다. 정치인들만 잘 뽑는다면 발전가능성이 무한하다.

▶최현호= 서원구의 미래 방향은 재개발재건축이 가능한 곳은 빨리 추진하고 안되는 곳은 빨리 해제하는 것이다. 분평동, 산남동, 수곡·성화·개신·죽림동은 주거타운으로, 휴일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정주여건이 개선돼야 한다. 문화센터, 도서관 등이 필요하다. 남이면과 현도면은 대전, 세종 연계지역으로 개발하면 좋겠다. 특히 현도면은 남쪽이 그린벨트로 묶여있는데 해제를 모색하겠다. 남이면에는 체육공원, 쇼핑시설 유치를 생각하고 있다. 이렇게 세 권역이 특색을 갖춰 골고루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

▶이장섭= 주거중심 지역이라 편안하게 주민들이 살 수 있는 조건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는 국회의원 역할보다는 지방자치단체 역할이 중요한 부분이다. 제가 국회의원이 되면 충북도와 청주시, 국회의원이 삼각협업시스템을 만들어 서원구에 필요한 지자체 예산을 청주시가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
 
◆개별질문2

▶사회자= 이장섭 후보에게 질문하겠다. 청주교도소 이전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수차례 같은 공약이 반복됐지만 추진되지 못했다. 교도소가 옮겨갈 지역이 있는지, 이전 지역의 주민 반발도 염두에 두고 있는지, 이전을 실현시킬 방법을 말해달라.

▶이장섭= 세 가지 해법이 있어야 교도소 이전이 가능하다. 현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어디로 옮길 것인가, 중앙정부와 어떻게 협의할 것인가다. 생각하고 있는 부지는 법원 중심 10㎞ 이내에 있어야 해서 현지주민 민원이 가장 없는 지역을 염두에 두고 있는데 부지는 밝힐 수 없다. 현 청주교도소와 주변을 묶어 주거와 교육, 상업, 복합문화기능을 담아 조성을 추진하겠다. 여기에서 발생하는 이익의 일부를 교도소 이전과 신설에 투자해 사업비 부담을 줄이도록 할 것이다.

▶사회자= 최현호 후보는 서원구에서 오랫동안 살고 활동해온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반면 중앙정부, 중앙 정치권과의 네크워크가 약하고 행정경험·사회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다.

▶최현호= 국회의원은 행정기관이 아닌 입법기관이다. 법을 제정·개정·폐지하는 역할이다. 저는 법학 전공으로 30여년동안 대학 강단에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있다. 중앙정부, 정치권과의 네트워크가 약하다는 부분은 국회의원을 시켜준다면 3선급 국회의원이 하는 일을 제대로 해내겠다.

▶사회자= 이창록 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스마트시티 청주교통시스템의 대개조, 지하철, 종합스포츠테마시티 등을 내놓았다. 재원 마련은 어떻게 하고, 실현가능성이 있다고 보는가?

▶이창록=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 국회의원이 1년에 1조원 정도의 예산을 가져올 수 있다. 4년이면 4조원, 청주지역에 4명의 국회의원이 있어 총 16조원의 국비를 확보할 수 있다. 국회의원 의지가 있다면 실현가능하다. 스마트 교통 대개조는 청주시내 모든 이동을 30분 내로 하자는 것으로 지하철·지상철 개통, 버스시스템 대변화, 공유자전거 등을 통해 이룰 수 있다.
 

중부매일과 청주CBS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020 충북의 선택'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지난 31일 청주 서원 선거구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은 충북대 교수가 사회를 보며 토론을 이끌어 가고 있다. / 김용수
중부매일과 청주CBS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020 충북의 선택'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 가운데 지난 31일 청주 서원 선거구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은 충북대 교수가 사회를 보며 토론을 이끌어 가고 있다. / 김용수

◆후보간 1대1 지정토론

▶최현호= 이창록 후보에게 질문하겠다.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고 보는가?

▶이창록= 연동형비례대표제는 우리나라 정치, 국회의 가장 중요한 꽃이다. 손학규 대표가 꽃의 피웠는데 지금은 누더기가 돼있다. 비례위성정당을 통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퇴색시켰다. 앞으로 지방선거에서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적용해서 민주적인 선거, 민주적인 국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최현호= 이장섭 후보에게 질문하겠다. 소득주도 성장,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제 때문에 식당 하시는 분들의 타격이 크고 일자리가 줄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코로나19 초기대응은 중국 입국을 규제하지 않은 것이 문제였다. 마스크 두 장을 사기 위해 긴 줄을 서야 하는 상황에서 초기에 중국으로부터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를 차단했다면 지금처럼 창궐하는 상황은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 코로나로 인해 대한민국이 입는 손해는 수십 조원이 될지 모른다. 어떻게 생각하나?

▶이장섭= 30초 남겨놓고 답변하게 하면 어떻게 하냐? 코로나상황을 야당이, 정확하게 미래통합당이 정쟁의 도구로 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최현호 후보에게 질문하겠다. 서원구 인구감소는 편의시설, 산업단지 등 기반이 약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대안으로 서원경찰서, 보건소, 생활체육관 등 하드웨어 구축을 제시했는데 서원구만의 특별한 대안은 없나?

▶최현호= 서원구를 크게 세 구역으로 나눌 수 있다. 재개발이 지지부진한 사직, 수곡동은 재개발지구로 지정해 추진하고, 재개발이 안되는 곳은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해서 상업과 주거가 어우러져야 한다. 레저타운인 분평·산남·성화·개신동은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 도서관을 증설해야 한다. 청주시내 평균 도서관 개수가 구마다 3.7~3.8개인데 서원구에는 2개밖에 없다. 특화사업을 전개하면 좋겠다. 특히 현도면은 면을 가로질러 17번 국도, 고속도로, 철도 등이 있고 그린벨트로 묶여 있어서 산업단지가 현재 조성중이다. 대전과 청주, 세종간 함께 어우러지는 연결통로로 남이, 현도가 활용되면 좋겠다. 이를 통해 서원구를 크게 발전시키고 싶은 마음이다.

▶이장섭= 이창록 후보는 스마트시티 청주교통시스템 구축 공약을 제시했다. 청주를 둘러싼 교통인프라 대개조가 무엇을 의미하나?

▶이창록= 청주시는 100만 인구를 바라보고 있는 시점이다. 우리는 지상, 지하 철도가 없다. 버스(순환버스)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소형버스 형태로 순환과 순환을 연결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창록= 최현호 후보에게 질문하겠다.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 서원구에서 장기집권하면서 훌륭한 후배들이 지역을 위해 이바지할 기회를 빼앗는 건 과(果)라고 생각한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최현호= 장기집권한 적이 없다. 무소속 두 번 했고 제3당으로 3번 출마했고. 합당돼서 2016년 처음으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았고 4년간 당협위원장을 역임했다. 철저히 당무감사속에서 청주시내 3개 당협위원장중 2명이 교체됐다. 저도 당선가능성이 없었다면 교체됐을 것이다. 저에게 '장기집권'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

▶이창록, 이장섭 후보에게 질문하겠다. 자녀가 어떻게 되나요? 어디에 있나요? 당선된다면 서울로 올라갈 건가요, 서원구에 계속 거주할 건가요?

▶이장섭= 아들 하나 있고 개인사업을 하고 있다. 청주에 있다. 82년 제천에서 청주로 온 뒤로 청주 이외 주소지를 가져본 적이 없다. 앞으로도 청주에서 살 것이다.

▶이창록= 영구임대아파트가 세 개로 구분되는데 몇평인지 알고 있나?

▶이장섭= 모르겠다. 좀 큰 틀에서 질문을 해달라.
 
◆마무리발언

▶이장섭= 대한민국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소상공인도 어렵고 개학 연기로 학부모, 학생들도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선거를 치러야 하는 저희들도 답답하다. 지지해달라고 호소하는 것도 송구하다. 그러나 코로나는 3~6개월이면 마무리되겠지만 총선은 국가의 4년의 미래를 결정한다. 어렵지만 누가 진정한 일꾼인지 서원구를 발전시킬 인물인지 잘 봐주시길 부탁드린다.

▶이창록=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몸 바쳐 죽은 300명의 용사를 다룬 '300'이란 영화를 보셨나? 대한민국에는 300명의 국회의원이 있다. 자신들의 권력과 정권유지에만 혈안이다. 대한민국 정치는 개혁이 먼저다. 정치가 바뀌지 않는데 어떻게 국민이 행복할 수 있나? 당의 눈치만 보고 오로지 당에 충성하는 300명을 또 뽑겠냐? 아이 셋 아빠 우직하고 든든한 이창록이 서원의 미래를 바꾸겠다.

▶최현호= 대단히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신음하고 계실지도 모르는 시민 여러분께, 코로나사태로 큰 고통을 받으시는 시민 여러분께 저를 지지해달라고 말씀드리는 것 자체가 미안하다. 저 최현호 25년여 세월동안 기다렸다. 명망가의 전유물이었던 국회의원, 평범한 시민 최현호가 되고자 한다. 그 기다림 속에 열심히 노력했다. 이제는 일하고 싶다. 더 많이 일하고 더 많이 듣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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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석 2020-04-02 19:18:29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