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17개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차선도색을 실시한다. 지난해 차선도색 모습/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17개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차선도색을 실시한다. 지난해 차선도색 모습/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17개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차선도색을 실시한다.

시는 교통사고 감소 및 노후된 차선을 정비하기 위해 오는 5월22일까지 14억9천만원을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정비 노선은 의림·청전대로, 내토로 등 주요 간선도로 17개 구간(121km)이다.

시는 이번 차선도색 일제정비를 통해 청전·의림대로 등 5.7㎞ 구간에 야간 우천형 유리알이 함유된 융착식 도료를 시범적으로 사용 할 방침이다.

비오는 날 차선이 잘 보이지 않는 문제점 해결과 야간시간 대 차선의 시인성 확보 등의 효과가 있을 경우 구간을 점차 늘려 갈 계획이다.

시는 차선도색 예산 22억원을 확보, 차선 뿐만 아니라 횡단보도 등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김태호 교통시설팀장은 "차선도색 작업으로 일부 구간에 교통체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양해와 이해를 부탁한다"며 "안전한 도로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으로 교통편의를 도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또한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조기에 발주하여 침체된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서민경제 살리기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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