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 학부모, 아동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오는 4월 15일까지 '아동요구 선호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업체에 위탁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 11월 9일 실시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군민참여 100인 원탁토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증평군의 아동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다시 한번 의견을 수렴하는 아동요구 확인 조사다.

4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아동, 학부모, 아동의 교육ㆍ보호를 담당하는 아동관계자 및 아동권리 옹호자를 대상으로 한다.

설문내용은 6가지의 아동친화도 영역으로 구분된 설문으로 아동 놀이 공간 마련, 아동을 위한 행사 및 프로그램, 아동의견 제시 방법 등 증평군 아동정책 사업의 중요도와 시급도로 총 23개 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조사 참여는 인터넷 주소 (https://forms.gle/g7MU25y8jsjzgSpD9)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참여하거나, 군 홈페이지(https://www.jp.go.kr/kor.do) 팝업창, 군 SNS (페이스 북 등)를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증평군 관계자는 "아동 및 아동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이번 조사가 잘 이루어져 아동의 목소리가 담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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