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여명 참여 3천장 제작… 취약 계층에 전달 예정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회장 안혜순)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수제 면마스크 3000장을 아산시에 전달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복)는 면마스크 원재료를 지원하고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는 3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에 걸쳐 회원 90여명이 참여한 수제 면마스크를 제작했다.

전달된 면마스크는 성인용 2000장, 어린이용 1000장으로 관내 취약계층들에게 쓰일 예정이다.

안혜순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 한땀 한땀 정성스런 손길로 최고급의 수제 면마스크를 성인용 2000매, 어린이용 1,000매를 만들어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아산시연합회는 지난 2월 초 우한교민이 경찰인재개발원에 격리 수용시에도 항염, 항균에 좋은 민들레, 어성초, 진피 등을 이용해 천연비누를 만들어 아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생활개선회는 농업을 기반으로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하는 농촌여성조직으로 농식품 생산·소비·유통의 주체로서 여성농업인 전문역량 강화 지역농산물·전통기술 전승 및 보전을 위한 향토문화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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