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경욱, 이종배, 최용수 후보.
왼쪽부터 김경욱, 이종배, 최용수 후보.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현재 충주를 지나는 중부내륙선철도가 공사중이다. 중부내륙선철도가 개통된 이후 수안보 온천특구지역에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

수안보는 현재 전통적인 온천수 목욕 시설이 대부분이다. 현대는 목욕 문화의 개념이 바뀌었다.

단순히 목욕만 해서는 사람이 몰려들지 않는다.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몰려올 수 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어야 한다. 그러면 먹거리는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폐쇄된 스키장과 옛 와이키키 시설을 어떻게든 해결해야 한다. 스키장이 있을 때만 해도 수안보가 활성화됐었지 않은가? 이 두 시설에 민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관광시설을 설치하겠다.

또 조산공원을 개발해 정상까지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고 정상에 온천수 야외수영장 등을 만들면 한 겨울에도 야외에서 수영하는 낭만을 누리고 싶은 가족단위의 젊은 부부들도 수안보를 찾아 몰려올 것이다.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

수안보는 앞으로 중부내륙선철도가 개통돼 접근성이 좋아지고 현재 건립중인 중부권통합의학센터 완공과 수안보 온천 워터파크 조성, 조산공원 개발, 체육시설 확충 등 관광기반 시설을 개선해 힐링시티를 만들면 수안보 관광산업이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충주시와 협력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수안보가 선정되도록 했다.

국비 포함 총 302억 원을 투입해 환경개선과 함께 수안보의 핵심콘텐츠를 발굴해 관광특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도시재생사업과 함께 이미 선정돼 진행중인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을 조속 추진해 수안보 하이스파를 리모델링하고 경관 개선과 생태하천도 대대적으로 개선해 관광지 이미지를 높이고 이를 통해 왕의 온천 관광도시로 도약 시키겠다.

◆민생당 최용수 후보

중부내륙선철도가 개통되면 수안보지역은 수도권과 일일 생활권이 된다.

수도권의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수안보에 체험형 가족힐링센터를 조성해 머무는 장소로 만들어야 한다.

또 건강복합레저 센터를 유치해 수안보온천을 특화하고 매주 관광이벤트를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데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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