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후보들, 도보 유세·토론회 참석 및 준비 등 일정 소화

[특별취재팀 장병갑 기자] 오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3일 여야 후보들은 조용한 선거전을 이어갔다.

대부분의 후보들은 아침·저녁 출·퇴근 시간에 맞춰 주요 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눈인사를 건냈으며 나머지 시간은 지역구를 직접 발로 뛰며 한 명의 유권자들을 더 만나기 위해 노력했다.

또 언론사 토론회 참석 및 준비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는 3일 충북의 여야 후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조용한 선거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는 3일 충북의 여야 후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조용한 선거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청주 상당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는 이날 오전 7시 방서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했으며 저녁에는 상리사거리에서 세몰이를 이어갔다.

미래통합당 윤갑근 후보는 이에 맞서 금천사거리에서 출근길 거리 인사로 유권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두 후보는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청주방송 주관 토론회에서 참석해 공약 등을 놓고 신경전을 펼치기도 했다.

청주 서원 민주당 이장섭 후보는 분평사거리에서 아침 거리 인사를 한 뒤 모충동으로 자리를 옮겨 장 담그기 자원봉사를 펼쳤다.

통합당 최현호 후보는 사창사거리, 충북대병원 오거리 등에서 거리 인사를 했다.

이장섭 후보와 최현호 후보도 이날 낮 12시 20분 KBS청주 주관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들의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자극했다.

청주 흥덕 민주당 도종환 후보는 봉명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했고, 오후에는 청주가경버스터미널 일대를 도보로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는 3일 충북의 여야 후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조용한 선거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21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는 3일 충북의 여야 후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을 고려해 조용한 선거전을 이어갔다. /연합뉴스

반면 통합당 정우택 후보는 옥산교차로에서 출근길 인사하며 유권자들엑게 얼굴을 알린 후 옥산장터에서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며 지지를 호소했다.

도종환 후보와 정우택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충북MBC에서 토론회에 참석했다.

청주 청원 민주당 변재일 후보는 내수 마산사거리에서 거리 인사를 한 뒤 오후에는 내덕동 선거사무소에서 주민자치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통합당 김수민 후보는 율량동 농협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한 뒤 율량동 일대를 돌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충주 민주당 김경욱 후보와 통합당 이종배 후보는 이날 호암사거리 인근에서 아침 인사로 맞불을 놓으며 세 겨루기를 했다.

제천·단양 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명동사거리에서, 통합당 엄태영 후보는 제천 비둘기아파트 인근 사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며 표심을 자극했다.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민주당 곽상언 후보와 통합당 박덕흠 후보는 모두 괴산읍 시계탑사거리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민주당 임호선 후보는 진천 롯데리아 사거리에서 각각 출근길 아침 인사를 했으며 통합당 경대수 후보는 충북 혁신도시 일대에서 거리 인사를 하며 유권자들을 만났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