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시가 지난 3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해외 유입 관리를 위해 입국자 임시생활시설 운영에 돌입했다.

4일 시에 따르면 노은면 문성리에 위치한 문성자연휴양림에서 해외 입국자 전원에 대해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생활한다.

이 같은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검사 결과 전 접촉자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시는 입국자가 도착 즉시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며 검사 결과 전까지 임시생활시설에서 대기한다. 이후 양성 판정 시 전담병원으로 이송, 음성 판정 시에는 자택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해외 입국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관리하기 위함이다"며 "모든 해외 입국자는 전수검사, 임시생활시성 대기, 자가격리 등 방역 지침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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