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대학교 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한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로써 충북대 박물관은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충북대 박물관은 50주년을 맞아 진흥사업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전시를 포함해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들을 위한 △전시 연계 △독립운동 학습지 활동 △나만의 태극기 그리기 △단양 수양개 유적 답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박걸순 충북대 박물관장은 "지역 거점대학으로서 도내에서 문화재 발굴조사를 활발히 실시한 충북대 박물관의 학문적 성과와 발굴 뒷이야기 등을 50주년 기념으로 소개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전시 뿐만 아니라 여러 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1970년 개관한 충북대 박물관은 중원문화의 실체 규명을 위한 학술조사와 연구, 국제학술교류 및 평생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등 대학 박물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에 충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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