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 유세전을 펼치며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나선 가운데 5일 각 선거구마다 후보들의 선거벽보가 게시됐다. / 김용수<br>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첫 주말 유세전을 펼치며 유권자들의 표심잡기에 나선 가운데 5일 각 선거구마다 후보들의 선거벽보가 게시됐다. / 김용수

[특별취재팀 장병갑 기자] 21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을 맞은 여야 후보들이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표심 공략을 이어갔다.

후보들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요란한 선거송이나 대규모 선거운동원을 동원하지 않고 직접 발로 뛰며 유권자들에게 다가갔다.

청주 상당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후보는 4일 미원 장터와 상당산성 일대를 돌며 지지를 호소했으며 5일에는 지북사거리에서 아침인사 후 오후에는 같은 당 다른 후보들과 충북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했다.

미래통합당 윤갑근 후보는 미원 장터에서 거리 인사로 주말 선거운동을 시작, 5일에는 어린이회관 일대에서 주말 야외로 나온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김종대 후보는 조상 전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충북지회장을 일일선대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각계 인사와의 인연을 활용한 이색 선거운동을 이어갔다.

청주 서원 민주당 이장섭 후보는 주말 사창사거리에서 아침 인사를 한 후 각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가졌으며 5일에는 무심천변 거리 인사와 사직사거리에서 합동유세를 했다.

통합당 최현호 후보는 사창사거리, 성화동 일대, 분평사거리, 사직사거리 등 거리 인사에 집중하며 유권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지지를 호소했다.

청주 흥덕 민주당 도종환 후보는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유권자들과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거리유세를 이어갔다.

통합당 정우택 후보는 솔밭사거리와 읍·면·동 선거공보 분류 작업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봉명2동에서 방역 봉사를 펼쳤다.

청주 청원 민주당 변재일 후보는 성모병원 사거리에서 거리 인사를 한 뒤 선거사무소에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통합당 김수민 후보는 내수읍과 오창 호수공원 일원에서 발품을 팔며 유권자들에게 정책을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주 민주당 김경욱 후보는 연원시장과 용산동과 호암동 일대 상가 주변에서 유세를 펼쳤다.

통합당 이종배 후보는 호암지·신연수동·충주댐 벚꽃길 등에서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며 거리인사를 했다.

제천·단양 민주당 이후삼 후보는 여성단체·단양미술협회 등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통합당 엄태영 후보는 제천의 대표 유원지인 의림지 일대에서 거리 인사를 하는 등 유세를 펼쳤다.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민주당 곽상언 후보는 영동군 일원과 옥천장터 및 옥천상가에서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며 얼굴 알리기에 집중했다.

통합당 박덕흠 후보도 영동군 일대에서 거리 인사를 하는 등 맞불을 놓으며 세를 과시했다.

중부3군(증평·진천·음성) 민주당 임호선 후보는 증평과 음성을 오가며 거리 인사를 했다.

통합당 경대수 후보는 음성의 생산적 일손 봉사 현장을 방문한 뒤 맹동면 일원에서 방역 봉사를 했다.

이밖에 민생당 김홍배(청주 상당)·이창록(청주 서원)·최용수(충주) 후보, 무소속 김양희(청주 흥덕) 후보 등 군소정당 후보들도 첫 주말을 맞아 거리인사 및 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얼굴 알리기에 분주한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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