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면 자치연수원 활용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해외 입국자 검체검사를 위해 가덕면 충북도자치연수원을 임시대기시설로 운영한다.

시는 5일 임시생활시설합동지원단을 구성하고 의료지원반, 구조·구급반, 시설관리반 등 5개 반, 27명을 투입했다.

해외 입국자는 임시생활시설에 도착하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1인실에서 대기해야 한다. 식사와 생활용품 등은 모두 시에서 무료로 제공한다.

검사 결과는 6~10시간 정도 소요되고, 음성 판정이 나면 귀가해 14일 동안 자가격된다. 반대로 양성 판정이 나면 지정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다.

운영 첫날인 지난 4일에는 30명이 검사를 받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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