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3억4천만원 증액…신규사업도 추진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이 농협과 협력해 추진하는 14개 사업에 21여 억원을 지원한다.

농협 협력사업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업인의 소득증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6일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 농협협력사업 17억1천여 만원에 비해 약 120%이상 증액됐다. 보은군 25%, 농협 25%, 자부담 50%를 기본 재원비율로 지원한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는 1읍·면 1특화작목 육성사업 외 6개 사업(로컬푸드직매장 활성화지원사업, 마늘톤백 지원사업, 한우암소 컨설팅지원사업, 한우유전자분석 지원사업, 농산물 잔류농약검사비 지원사업, 과수분야 교미교란제 지원사업)이 있다.

기존부터 계속 진행하는 사업으로는 농업용 방제기 지원사업 외 6개 사업(농촌체험휴양마을 체험기반 조성사업, 친환경 농약통 지원사업, 한우친자검정사업, 한우헬퍼 지원사업, 과수봉지 지원사업, 과원 반사필름 지원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농협 협력사업은 농업인이 생산에 전념하고 농협이 판매를 책임져 농업인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된다"며 "농업이 직면한 어려움을 지자체와 농협, 농업인이 함께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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