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중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시생활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자는 3월 기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격이 있는 가구이며, 4인 가구 기준 4개월간 총 140만원∼108만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한다.

지급된 선불카드는 대전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 일부 매장에서의 사용이 제한된다.

카드수령은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대상 확인 후 별도 사전신청 없이 가능하다.

박용갑 구청장은 "소상공인 지원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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