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세무서·교육지원청 등 동참… 1주일간 3천500만원 판매고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코로나19로 판매처가 확보되지 않은 농가지원을 위해 추진한‘함께 사는 홍성 만들기’운동으로 1주일간 3천5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가 및 공공급식업체를 돕기 위해 추진한‘함께 사는 홍성 만들기’운동에 홍성교육지원청과 홍성경찰서, 홍성세무서, NH홍성군지부, 충청남도 유아교육진흥원 등이 동참하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홍성한우를 비롯해 한돈이 1천100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고 딸기, 바지락, 꽃, 계란, 방울토마토, 요구르트, 쌀빵 등 다양한 물품이 주인을 찾았다.

군은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9일 오후 3~7시까지 홍북읍 주민복합지원센터 임시주차장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한다.

300세트 한정 판매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근대, 대포, 콩나물, 두부, 유정란, 아욱, 딸기, 요구르트 등 8개 품목으로 구성되었으며 결제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농·특산물 판로 확보를 위해‘함께 사는 홍성 만들기’범군민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며 "군 홈페이지 배너를 비롯해 페이스북, SNS홍보 등 온·오프라인으로 판매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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