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정부 '소득주도성장' 강력 비판…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유망 기업 유치 공약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미래통합당 홍문표 예산·홍성 후보는 6일 기업인협의회 임원진과 산업단지 소장단을 연이어 면담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홍 후보는 지난 2016년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선정을 이끌어 낸바 있으며 이 경험을 토대로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유망기업을 반드시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홍 후보는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가 어려워져 일자리가 사라지고 소득도 생겨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정부의 무능력한 방역 대책이 불러온 전대미문의 코로나19 국내 확산으로 지역경제 전체가 뒤흔들리고 있는 참담한 상황"이라고 문재인 정부 '경제무능'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홍 후보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고통이 날로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현실성 없는 단발성의 지원보다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며 "특히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대책뿐만 아니라 농가에 대한 대책도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문표 후보는 "이번 21대 국회에 반드시 입성하여 무너진 민생경제를 되살리기 위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특단의 지원 정책과 농민들에게도 재난지역에 준하는 대출금 기간연장 및 이자감면, 기본 생산 보장, 급식 연기에 따른 손실보전 등 현실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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