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지식산업진흥원(원장 노근호)은 6일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도내에서 유일하게 이동제한구역으로 지정됐던 마을의 지역농산물 구입, 온누리상품권 구매 등을 통해 힘을 보태고 있다.

진흥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동제한조치 고통을 겪은 괴산군 장연면 오가리에서 생산된 냉동옥수수 100만원 상당을 구매했다. 또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도 330여만원 상당을 구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했다. 이외에 입주기업 임대료를 3개월간 매달 50% 인하해주고 있다.

노근호 원장은 "코로나사태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농민과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라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언택트(비대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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