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코로나19 대책 비판도

허경영 대표
허경영 대표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6일 거대 양당을 겨냥해 "이번 선거는 부패 구태 세력과 정치인을 도태시키는 선거"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투표 당일에는 지금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허 대표는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정부 정책을 세월호 참사 당시 선장의 행동에 빗대 비판했다.

그는 "세월호 참사 때 학생들에게 배 안에 있으라고 방송하고 선장은 탈출해, 배 안에 있는 학생들만 모두 수장(水葬)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의)코로나19 대책도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학교도 휴교하고 집안에 있으라고 하면, 일용직과 자영업자 모두 망하고 휴교로 갈 곳 없는 학생들은 학교보다 환경이 더 열악한 PC방 등에서 무방비 상태에 빠지게 된다"고 질타했다.

허 대표는"양적완화로 코로나19 긴급생계지원금 1억원씩을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일시불로 지급해 경제의 파이를 키우고 한국경제를 활성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이날 "이번 총선에 제일 많은 후보를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과 2위 더불어민주당, 3위 미래통합당간 3자 TV토론회 개최를 촉구했는데,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빅(BIG) 3 간 정책대결이 성사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