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백석동 주민들과 현안 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미래통합당 제공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백석동 주민들과 현안 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미래통합당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장 보궐선거의 유력 주자인 미래통합당 소속 박상돈(천안지역 재선 국회의원) 후보가 지역현안 해결공약을 발표하며 그 두 번째로 백석동의 애물단지 인 천안물류유통단지 활성화 및 주민들의 행정편의·여가를 위한 인프라 조성을 약속했다.

박상돈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백석동에 위치한 14만평 규모의 천안유통물류단지는 LH공사가 1,676억원을 들여 조성했지만 현재는 주민들이 인근 주민들의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고 있을 만큼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10년 간 지역의 애물단지처럼 여겨지고 있는 이곳에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 중 하나인 중소기업유통센터를 유치하여 중소기업의 마케팅과 판로 지원의 허브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물류유통단지 인근 간이 시외버스정류장 설치도 약속했다. 물류유통단지에 시외로 나가는 교통망을 연결함으로써 침체되어있는 물류유통단지 활성화는 물론 백석동 주민들의 교통편의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뿐만 아니라 종합운동장 한구석에 세들어 있는 백석동행정복지센터의 이전과 복합문화센터(도서관) 조성도 약속하면서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상돈 후보는 "백석동에 반려동물 공원을 확충하겠다"며 "현재 동남구 도솔공원에만 반려동물을 위한 공원시설이 조성되어 있는데 서북구 백석동에도 반려동물 공원을 설치하여 천안의 반려동물인구들의 여가공간 확충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박상돈 후보는 "백석동은 신도심임에도 불구하고 방치되어있던 부분이 적지 않다"며 "위의 공약들을 통해 백석동 주민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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