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등 원격수업지원단 가동·저작권 상담·원격수업 커뮤니티 운영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가경신)은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개학 대비 원격수업지원단을 구성·운영하며 관내 학교의 원격수업 내실화 등 온라인수업의 진행을 돕고, 어려움을 해소할 계획이다.

본격 현장지원에 나선 초등원격수업지원단은 초등교사 18명, 중등교사 6명, 고문 변호사 2명으로 수업지원팀, 콘텐츠지원팀, 상담지원팀, 연수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수업지원팀은 원격수업 유형과 사례 보급, 콘텐츠지원팀은 창의적 체험활동 수업도움자료 보급, 상담지원팀은 원격수업 운영과 저작권 관련 온라인상담, 연수지원팀은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지원한다. 특히 온라인 수업자료를 제작함에 있어 교사들에게 가장 큰 고민이 되는 저작권 문제는 교육청의 고문변호사들이 온라인으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효율적 업무추진을 위해 '천안초등 원격수업 커뮤니티'를 카페 형태로 개설·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을 통한 자료제공, 상담, 연수신청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중등원격수업지원단은 천안진로직업체험센터와 협업을 통한 찾아가는 온라인연수를 진행하며, 온라인개학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가경신 교육장은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우리 학생들에게 제공할 학습구조의 유연함과 창의성을 키워 미래교육의 발판으로 삼겠다. 온라인수업 준비와 전문성 강화에 여념 없는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교육청은 지역, 학교, 학생별로 발생할 수 있는 온라인수업 편차 해소와 현장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은 학교현장의 혼란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31일 관내 초?중?고등학교장, 지난 1일 온라인수업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학교별 준비상황 점검하고, 특히 온라인수업을 실시했던 학교 사례, 화상플랫폼 접속·실습 등 온라인수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연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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