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 옥외부스·목천읍 행정복지센터 신규 설치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동남구(구청장 곽현신)가 주민 편의 및 민원행정서비스 향상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했다.

동남구는 지난 6일 동남구청 신청사 개청에 맞춰 청사 외부에 24시간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 데 이어, 목천읍 행정복지센터에도 추가로 신규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행정기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총 89종의 민원서류를 이용시간 내에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시스템, 점자 키패드, 화면확대 터치버튼, 점자용 디스플레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 기능을 확충해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한 만족도를 높였다.

김기훈 동남구 민원지적과장은 "동남구청 신청사에 설치된 옥외부스 무인민원발급기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민원서류를 편리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구는 이번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 2대를 포함해 총 26대를 운영하고 있으며, 운영 장소 및 시간은 정부24사이트 및 천안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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