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천·원성천·삼룡천 등 시설물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 동남구(구청장 곽현신)는 도심하천인 천안천, 원성천, 삼룡천의 산책로 등 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산책로, 자전거도로, 가로등, 분수, 데크시설, 시설물이용 안내간판 등에 대한 일제 점검으로 노후된 시설물은 보수공사를 실시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천안천, 원성천, 삼룡천은 시민 누구나 여가와 산책 등 야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는 도심 하천이다.

동남구는 지난 3월 25일~27일까지 3일에 거쳐 천안천14㎞, 원성천 4.7㎞, 삼용천2㎞등 도심하천 20.7㎞에 조성된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하천내에 설치된 시설물을 점검했다.

그 결과, 산책(25개소), 데크시설(5개소), 반려동물 동행 및 분수시설 이용 안내간판(6개소), 보안등(44개소) 등에 대한 보수 및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산책로와 자전거도로의 포트홀과 데크시설은 즉시 보수 조치했으며, 보안등과 산책로 이용 안내간판 시설은 4월 중 보수공사를 완료해 이용 시민들의 안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곽현신 동남구청장은 "점검결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 구간은 점검 즉시 보수 조치를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하천 시설물 이용 시 사회적 거리두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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