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종 옥천군수와 군청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 공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김재종 옥천군수와 군청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 공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소비촉진을 위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점가 살리기 운동을 추진한다.

7일 김재종 옥천군수를 비롯한 경제과 직원 30여명이 시내 상가 주변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공설시장을 방문하여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군에 따르면 이날 장보기 행사를 시작으로 매주 2회씩 군청과 사업소 직원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릴레이 방식으로 6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장보기 시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옥천사랑상품권으로 물품 등을 구입한다.

공설시장 한 상인은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물건을 팔아줘서 고맙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장과 상가 모두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군에서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공설시장 및 지역상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상인들께서도 군민들이 안심하게 시장과 상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