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중부3군 (증평·진천·음성군)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7일 트라이앵글형 경제·산업 클러스터 구축으로 중부3군의 신성장을 이뤄내겠다고 공약했다.

임 후보는 트라이앵글 클러스터는 중부3군 신성장 클러스터 구축 지원과 태양광 기반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역화폐 공유지원 등 3가지의 프로젝트를 연계해 추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계획은 무분별한 산단조성이 아닌 정주여건을 포함한 지역 핵심 육성형 신규 산단을 조성한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청년 친화형 신규 산단을 조성하고, R&D 공동지원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공약은 트라이앵글형 특화산업 육성형 신규 산업단지 조성 계획으로 증평초중산업단지에는 기능성 바이오 소재 산업을, 진천복합산업단지에는 반도체 융복합 산업타운을, 음성 용산산업단지에는 미래자동차 부품산업을 유치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임 후보는 또 충북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도내 전 지역에 걸쳐 에너지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며 에너지 신산업 실증 기반 구축과 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조성, 태양광보급 확산, 에너지관광 특화사업 개발 등을 4대 전략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임 후보는 중부3군 지역화폐 공유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하나의 지역화폐로 증평, 진천, 음성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해 지역화폐 쓰임새를 넓혀 청주권으로의 소비쏠림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