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 일주일 앞… 민주당-통합당 공방 가열
21대 총선 일주일 앞… 민주당-통합당 공방 가열
  • 장병갑 기자
  • 승인 2020.04.0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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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취재팀 장병갑 기자] 21대 총선이 불과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 간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7일 성명을 내고 "충북선관위는 통합당 충주시 이종배 후보 측의 호별방문 선거운동에 대해 신속하게 조사해 엄정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지난 3일 충주에서 이 후보 측이 호별방문 선거운동을 하는 현장이 적발됐다"며 "충주시 노은면 일대에서 이 후보 측 선거운동원 2명과 빨간 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남자 1명이 연속해 가정집을 방문, 선거운동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법이 호별방문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고 실제로 처벌된 사례도 있었기 때문에 최근 몇 년간 가정집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의 선거운동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김경욱 충주 후보도 이날 논평을 내고 "이종배 후보 측은 불법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 후보 측의 불법 호별방문 선거운동 현장 사진과 동영상을 지역 유권자에게 제보 받았다"며 "이미 충북선거관리위원회 광역조사팀 조사가 끝났고 검찰 고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 호별방문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고 이 후보는 책임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반면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은 선대위 논평을 통해 "'우리가 북한보다 미사일을 더 많이 쐈다'는 민주당 도종환 후보는 대체 어느 나라 국회의원 후보인가"라며 도 후보를 겨냥했다.

통합당은 "지난 6일 토론회에서 통합당 정우택 후보가 문 정부 들어 북한이 미사일을 38번 쐈다고 하자 도 후보가 실제로는 우리가 더 많이 쏘고 있다며 북한 편을 들고 나섰다"고 꼬집었다.

통합당은 "'미사일을 왜 쐈는지 아시느냐. 한미군사합동훈련과 F-35 전투기의 청주비행장 반입이 이유다'며 북한 미사일도발의 원인을 우리가 제공했다는 듯한 궤변도 늘어놓았다"고 비난했다.

이어 "고작 자신의 성과를 홍보하려 대한민국을 북한미사일발사의 원인제공자로 만들고 북한이 우리보다 미사일을 덜 쏴서 문제가 없다는 식의 발언이라니 대체 도 후보는 어느 나라 국회의원 후보인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통합당은 또 동남4군 박덕흠 후보의 3선 의원 현수막과 관련해 "네거티브 정치에 올인하는 민주당에 미래는 없다"며 "민주당이 허위사실로 신고했지만 유권해석을 보면 지극히 정상적인 선거 운동행위"라고 반박했다.

한편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 측은 "'이종배 후보 측은 불법 선거운동을 즉각 중단하라'는 김경욱 후보측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명예훼손을 반복하는 민주당 의원, 선거캠프 관계자, 후보자 등을 검찰에 고발조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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