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포퍼먼스 '눈길'

=민생당 김홍배 후보가 초록우산을 이용한 포퍼먼스를 펼치며 이색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김홍배후보실 제공
=민생당 김홍배 후보가 초록우산을 이용한 포퍼먼스를 펼치며 이색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김홍배후보실 제공

[특별취재팀 장병갑 기자] 민생당 김홍배 청주 상당선거구 국회의원 후보가 4·15 총선 이색 유세전을 펼치며 주목받고 있다.

김홍배 후보는 매일 오전 7시부터 모든 선거운동원(녹색군단)을 동원한 사거리 유세전을 시작한다.

'즐겁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세요'라는 구호로 시작되는 유세전은 피켓율동, 초록우산 포퍼먼스, 다양한 군무로 지역민들에게 재미와 흥미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보행사를 마치고 오전 10시부터 4개팀으로 나눠 팀별 별도의 활동을 전개하는데 팀별 부여된 임무도 다양하다.

가장 이색적인 홍보는 초록우산 포퍼먼스로 서민경제의 우산이 되고 특히 사회적 약자인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들의 든든한 초록우산이 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행단보도에서 어린이나 노약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내 봉사, 육거리시장 및 공원주변에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리, 코로나 예방을 위해 상가밀집지역 소독 클린운동, 시내버스투어로 승·하차 하는 노약자들을 돕는 자원봉사도 펼치고 있다.

한태종 김 후보 선거캠프 사무국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선거유세를 통해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웃음과 활기를 넣어 드리고자 다른 후보들과 색다른 선거유세전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