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창에 구축 추진되는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 충북도 제공
충북 오창에 구축 추진되는 방사광가속기 조감도.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홍민 기자]더불어민주당 충북지역 4·15 총선 후보 8명 모두 '다목적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충북유치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방사광 가속기 유치는 민주당 충북도당의 총선 대표 공약 중 하나다.

청주 청원 선거구 후보인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을 비롯한 도종환(청주 흥덕)·이후삼(제천·단양)·정정순(청주 상당)·이장섭(청주 서원)·김경욱(충주)·임호선(증평·진천·음성)·곽상언(보은·옥천·영동·괴산) 후보 8명은 7일 '특별 결의문'을 발표하고 청주 오창이 차세대 방사광가속기 구축의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청주 오창이 방사광가속기 최적지의 이유로 ▶국토 중심부 위치한 최고의 접근성 ▶최적의 산업 및 과학기술혁신 인프라 보유 ▶첨단산업, 연구기관 집적·요충지로서 방사광 가속기의 활용도 극대화 가능 ▶단단한 암반지형 갖춘 지질학적 입지 등을 거론했다.

민주당 충북권 후보 8명은 "입지 선정은 활용도의 극대화, 혜택의 전국화, 사용자의 최고만족도를 주요하게 고려해 반드시 충북 청주 오창에 구축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목적 차세대 방사광가속기'의 충북 청주 오창 구축을 위해 충북도 및 유관기관과 힘을 합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짐했다.

이어 "오창으로 입지가 결정된다면 안정적인 구축 및 기타 지원시설, 연구인력 정주시설 등에 대해 최대로 지원할 것을 결의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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