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영 음악감독이 연주를 하고 있다. / 충주중원문화재단 제공
김종영 음악감독이 연주를 하고 있다. / 충주중원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음악감독 김종영)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충주시민을 위한 릴레이 응원 연주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3년 차인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는 코로나19로 첫 수업이 시작되지도 못한 채 무기한 연기된 상태다.

특히 올해는 5월 향상음악회를 시작으로 충청권연합연주회, 제3회 정기연주회, 그리고 꿈의 오케스트라 10주년 전국연합연주회까지 다수의 연주회가 개최될 예정이라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종영 음악감독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충주시민들에게 꿈의 오케스트라 연주회 때 받은 사랑과 응원을 돌려 드리고자 릴레이 응원 연주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매주 아이들을 만나 함께 연주했던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다시 함께할 날까지 건강하고 밝은 모습을 기대한다"고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도 응원 메세지를 전달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 릴레이 연주는 김종영 감독의 응원 메세지를 시작으로 꿈의 오케스트라 11명의 강사가 릴레이로 연주를 이어간다. 연주 영상은 (재)충주중원문화재단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