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예비후보가 25일 옥천선거사무소에서 동남 4군 발전을 위해 10개 공약을 발표했다. / 윤여군
박덕흠 후보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는 "힘 있는 중진 3선의원"으로 표시한 선거벽보 및 책자형선거공보에 대한 이의신청에 대해 지난 7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이유없음'으로 결정되었다는 최종 통보를 받았다며 네거티브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표명.

8일 박덕흠 후보는 후보자 등록일인 3월 27일 "힘 있는 중진 3선의원"으로 표시한 선거벽보 및 책자형선거공보에 대해 영동군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사전 검토를 통해 공직선거법상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설명.

지난 2일 동일한 문구가 표시된 현수막을 주민이 허위사실로 충북선관위에 신고하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6일 중앙당 부대변인 명의의 논평을 인용해 "박 후보의 3선 의원 현수막은 단순 실수가 아닌 허위사실 공표에 해당한다"고 주장.

이에 대해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재선 국회의원들이 선거공보, 현수막, 피켓, 윗옷 등에 '3선 의원'으로 표시한 사례가 다수 확인됨에 따라 민주당의 일방적 주장은 내로남불식 네거티브라는 비난을 피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일침.

박 후보는 "표로 이길 수 없으면 선거법으로 걸고 보자는 비열한 행태는 구태중의 구태"라며 "앞으로는 유권자들의 판단을 흐리는 무분별한 마타도어 공세에 단호히 대처할 계획"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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