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KBS, 갤럽 의뢰…증평·진천·음성 경대수 우세

사진 왼쪽부터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박덕흠 미래통합당 후보

[특별취재팀 장병갑 기자] 4·15총선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 여론조사에서 미래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3군(증평·진천·음성)선거구에서도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KBS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누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보은·옥천·영동·괴산선거구에서는 통합당 박덕흠 후보가 지지율 52.9%로 민주당 곽상언 후보(33.1%)에 19.8%포인트 앞섰다.

국가혁명배당금당 김연원 후보는 0.7%, 한나라당 최덕찬 후보는 0.4% 각각 획득했다.

'당선가능성'에 대해서는 박덕흠 후보는 59.8%를 기록하며 19.3%에 그친 곽상언 후보와의 격차를 더욱 벌였다.

'비례대표 정당'을 묻는 질문에는 미래한국당 33.5%, 더불어시민당 17.5%, 정의당 8.9%, 열린민주당 7.8%, 국민의당 3.3%, 친박신당 1.9%, 민생당 1.3% 등이었다.

사진 왼쪽부터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경대수 미래통합당 후보

증평·진천·음성선거구에서는 통합당 경대수 후보가 47.1%로 민주당 임호선 후보(40.5%)에 6.6%포인트 앞섰다.

배금당 장정이 후보 0.6% 등이다.

'당선가능성'에서는 경대수 후보 41.5%, 임호선 후보 34.7% 등으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비례대표 정당'은 미래한국당 27.6%, 더불어시민당 17.9%, 정의당 12.7%, 열린민주당 6.6%, 국민의당 3.9%, 민생당 2.7%, 민중당 1.2% 등이다.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와 유선 임의전화 걸기(RDD)에서 무작위 추출하는 방식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보은옥천영동괴산, 증평진천음성 각각 ±4.4%포인트이다. 신뢰수준은 95%다.

표본 크기는 보은옥천영동괴산과 증평진천음성 각각 501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https://www.nesdc.go.kr)에서 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