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둔포초등학교서 체육대회·경로잔치

아산시 둔포면(면장 이창승)은 15일 10시부터 둔포초등학교에서 각 마을주민들과 기관, 기업체, 동창회 등이 참석하는 ‘제55회 둔포면민의 날’기념 체육대회와 경로잔치를 개최한다.

면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성구)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는 축구동호회의 축구대회, 학생부·장년부의 육상경기, 화합경기인 줄다리기, 긴줄넘기, 공굴리기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1만1천여 면민의 역량을 결집하고 살기 좋은 둔포건설을 위한 화합과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또 강당에서는 둔포면내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와 둔포고등학교 학생들의 풍물놀이, 둔포여성노인회의 노래공연과 연예인을 초청해 한껏 흥겨운 경로잔치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밖에 각처에서 행사후원의 손길이 쇄도하고 있으며 둔포면 소재 기업체인 하이코리아(주)와 동성제약(주)에서 면내의 1천여명의 어르신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이성구 추진위원장은 “매년 둔포면장을 비롯, 리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적십자회, 조기축구회 등 각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착실한 행사 준비로 매년 화합의 한마당 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창승 둔포면장도 “이처럼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제55회 면민의 날 행사를 통하여 1만1천여 둔포면민의 역량과 화합으로 주민과 함께 호흡하면서 지역의 발전을 꾀하는 둔포면이 21세기 서해안 시대에 아산시 행정의 중심축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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