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령산·성불산 자연휴양림 2개소 61개동 대상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소방서는 오는 10일까지 산림복지시설인 자연휴양림시설 2개소에 대해 소방분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1월 25일 강원도 동해 펜션 가스폭발과 같은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는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인 조령산, 성불산 자연휴양림 2개소 61개동을 대상으로 ▶소방·피난·방화시설 정기점검 여부 ▶소화기·소화전·화재감지기 등 소방장비의 정상 작동과 점검표 부착 여부 ▶객실·식당 등 가스사용 시설 등 관리현황을 집중 확인했다. 안전에 부적합한 사항이 발견된 경우 관리 주체와 관련 부서가 조치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시정조치사항을 통보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계획이다.

괴산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소방점검을 통해 동해 펜션 가스폭발사고 같은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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