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기적의도서관이 면지역 영유아를 위해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발송했다. / 금산군 제공
금산기적의도서관이 면지역 영유아를 위해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발송했다. / 금산군 제공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금산기적의도서관이 면지역 영유아를 위해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발송했다.

금산기적의도서관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바깥 외출이 힘든 영유아 116명을 위해 지난 8일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생후 18개월 이하 아이는 그림책 2권, 손수건, 가이드북이 들어 있는 북스타트 가방을, 19개월에서 35개월까지 아이는 그림책 2권, 크레파스, 스케치북, 가이드북이 들어있는 북스타트 가방을 제공받게 된다.

임시휴간이 끝난 이후부터는 도서관에 직접 방문 또는 예방접종시 보건소에서 북스타트 책꾸러미를 받을 수 있다.

북스타트 책꾸러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군청 교육가족과 평생교육팀(041-750-4482)로 문의하거나 금산군립도서관 누리집(http://library.geum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북스타트는 세계적인 독서운동으로 한국에서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자체 60%가 참여하고 있다.

금산기적의도서관은 2008년부터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책놀이 프로그램으로 공동육아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유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있으며, 가장 기초적인 책꾸러미 배부에서 자유롭게 책을 갖고 놀 수 있는 비경쟁 독서토론까지 다양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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