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5억원을 들여 청원구 오창읍 장대리 바람개비어린이공원을 생태놀이터로 조성한다.

시는 바람개비 공원이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에 선정돼 전체 공사비 중 2억2천만원을 도비로 확보했다.

바람개비 어린이공원은 2009년 공원 부지로 지정됐으나 예산 미확보 등으로 공사를 진행하지 못했다.

토지매입은 모두 완료했고, 이달 공사에 들어가 7월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오창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놀이시설물 선호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공원을 흙, 물, 풀, 나무 등 자연재료를 이용한 생태학습 및 친환경 놀이터로 꾸밀 계획이다.

공원 주변에는 주거지역과 복지회관, 오창도서관, 어린이집 등이 있어 휴식공간이나 놀이공간으로 연계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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