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정순 후보

[특별취재팀 장병갑 기자]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청주 상당선거구 국회의원 후보는 사전투표를 비롯해 투표가 가까워짐에 따라 부정선거운동 감시 활동을 대폭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정정순 후보는 "선거가 막판에 접어들면서 호별방문, 식사제공, 불법선거차량 등 불법·부정 선거운동에 대한 제보가 점점 늘고 있다"며 "불법선거운동은 법을 위반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민심을 왜곡하고, 주민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해치는 나쁜 짓"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 후보 측은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10일부터 청년자원봉사자는 물론 당원, 지지자 100여명을 부정선거감시 임무에 본격 투입하기로 했다.

이들 부정선거 감시 요원들은 상당구 관내 5개면 8개동에 5~10명씩 배치돼 ▶유권자를 투표장 근처까지 차로 실어 나르는 행위 ▶호별 방문 명함 배포 ▶선관위 무등록자가 후보 선거운동복을 입고 운동하는 행위 ▶식사 등 향응제공 ▶금품제공 및 매수행위 ▶허위사실 및 가짜뉴스 유포 등을 적발할 계획이다.

정 후보 측은 적발된 불·탈법 선거운동에 대해서는 즉시 선관위에 신고하거나 사법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