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으로 공명선거 서약을 한 충주지역 여야 후보자들이 상대방에 대한 비방과 고소고발로 난타전을 벌여 눈살.

미래통합당 이종배 후보 측은 "지난 6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 측이 기자회견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8일 검찰에 김 후보를 고발했으며 민주당 시의원들은 9일 "이종배 후보가 충주시가 구입한 시 소유 미술작품을 자신의 국회의원 사무실로 가져갔다"며 절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는 등 맞불.

그동안 잦은 재·보궐선거로 '선거공화국'이라는 오명까지 받았던 충주는 21대 총선 선거운동기간 시작과 함께 여야 후보들이 자발적인 공명선거 서약에 나서 안도했지만 선거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고발이 난무해 또 다시 진흙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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