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 사람이 아닌 일할 사람을 뽑아 달라"

방송인 김미화씨가 10일 옥천군 옥천읍 옥천공설시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윤여군
방송인 김미화씨가 10일 옥천군 옥천읍 옥천공설시장 앞에서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윤여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이낙연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0일 옥천공설시장에서 동남4군 곽상언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싸울 사람이 아닌 일할 사람을 뽑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신경민(서울 영등포을) 의원, 방송인 김미화 등 지지자들과 함께 곽상언 후보 지원 유세전을 펼쳤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 사태 초기에 충남 아산과 충북 진천에서 중국 우한 교민들을 격리시설에 받아들인 아량을 베풀어 세계가 칭찬하는가장 안전되고 성숙된 코로나 대처의 기본이 됐다"면서 "아산시민 진천군민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코로나19 종식과 경제적, 사회적 충격 완화를 위한 2개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서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사겠다는 나라가 126개국을 넘는다. 대단한 일이다. 미국은 코로나를 치료하는데 한 사람당 4천만원이 드는 데 우리는 4만원만 내면 된다"며 "이런 위대한 대한민국이기에 코로나 전쟁을 대한민국이 가장 먼저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국가적 위기에 출범하는 국회가 과거의 국회처럼 싸움으로 일관한다면 국민의 고통은 누가 치유할 것인가"라며 "싸우는 사람이 아닌 일하는 사람 곽상언 후보를 국회로 보내 중임을 맡길 수 있도록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국토의 중심지인 옥천이 사람의 배꼽에 해당되는데 옥천이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옥천에 대법원을 이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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