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가구에 태양광·지열발전 설치비 일부 지원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군은 2020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주택지원사업으로 100여가구에 총사업비 5억200만원을 투입해 태양광, 지열발전 등 설치비 일부를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에 따라 주택에 3kW 태양광 시설을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 502만8천원 중 보조금으로 376만7천원(국비 251만원, 도비 37만7천원, 군비 88만원)이 지원되며 자부담은 126만1천원이다.

군에 따르면, 올해 주택지원사업의 태양광 국비 보조금은 지난해 대비 30%에서 50%로 확대돼 이전보다 적은 자부담으로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주택에 17.5kW 수직밀폐형 지열 시설을 설치할 경우 총 설치비 2천389만7천원 중 보조금으로 1천289만7천원(국비 1천114만7천원, 도비 52만5천원, 군비 122만5천원)이 지원되며 자부담은 1천100만원이다.

신청대상은 군 소재 단독·공동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이며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에서 오는 13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접수는 예산 소진시까지 선착순이며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선정한 참여기업 외 업체를 통해 설비를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 받을 수 없다.

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으니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2020년 주택지원사업 지원계획 공고'를 참고하거나 군청 경제과 에너지팀(041-339-7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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