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극복꾸러미를 만드는 모습/제천시 제공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극복꾸러미를 만드는 모습/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센터장 이경희)이 오는 14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7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극복(福)꾸러미'를 지원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휴관이 길어짐에 따라 가정에서 검정고시 준비를 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감염 예방물품과 간식 및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극복꾸러미'에는 면마스크, 손소독제, 생활용품 및 간식이 들어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에서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휴관으로 수업을 진행 할 수 없게 되자 검정고시 교재를 가정으로 전달하고,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주 3회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가정에서도 멘토들과 바로 소통하며 학습 할 수 있도록 했다.

개인 별로 검정고시 이러닝 강의 제공, 온라인 문제풀이 점검 등 평소 오프라인 수업과 비슷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센터 휴관 연장 등에 대비해 추가 지원을 계획 중이며, 코로나 사태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이 없도록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 할 방침이다.

한편, 검정고시 온라인 강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642-794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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