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코로나19로 임시 휴장…이용객 큰 폭 증가 예상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전경 / 진천군 제공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전경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지역 주민들에게만 지원하던 생거진천자연휴양림 시설이용료 감면 혜택을 중부3군(음성, 괴산, 증평) 주민들에게도 모두 제공한다.

진천군에 따르면 그동안 중부 4군은 공유도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지속적으로 실무회의를 개최했으며 그 중 휴양림 이용료 감면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지난 1일 '진천군 자연휴양림 운영 및 관리 조례'가 일부개정돼 공포됐으며 중부4군 군민이면 누구나 휴양림 홈페이지를 방문해 인증 예약 후 입실시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된 가격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임시 휴장 중에 있으나 사태 종식 후에는 많은 사람들이 저렴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현재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임시 휴장 중에 있으나 사태 종식 후에 많은 분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자연휴양림은 백곡면 명암리 무제산 일원 221㏊면적에 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됐으며 산림문화 휴양관 1동, 숲속의집 9동, 연립동 23실과 부대시설로는 숲 체험원, 바비큐장, 등산로 3.5km가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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