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서 익명의 독지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직접 만든 면마스크를 기탁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분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안재완)는 지난 10일 관내 거주하는 한 익명의 주민으로부터 수제 면 마스크 23개 및 교체용 필터를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서 A씨는 "다같이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은 더더욱 힘들 것 같다"며 "큰 도움은 아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달된 면마스크는 관내 한부모가정 및 저소득 가정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분평동행정복지센터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회, 일반주민 등이 동참해 마스크나눔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완종 기자
lwj6985@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