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임신 7개월 이상 청주시도서관 회원증 소지자 대상

청주시가 코로나19로 도서관 임시 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임신부를 위한 도서 안심택배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코로나19로 도서관 임시 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임신부를 위한 도서 안심택배대출 서비스를 운영한다. /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가 코로나19 사태로 도서관 임시 휴관이 장기화함에 따라 임신부를 위한 도서 안심택배대출 '핑크 딜리버리' 서비스를 오는 16일부터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핑크 딜리버리 서비스는 임신 7개월 이상 청주시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임시휴관 기간 동안 1회 5권을 대출해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택배 서비스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핑크 딜리버리 서비스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산모 수첩과 함께 도서관 메일로 제출해 서비스 대상 승인을 받으면 된다.

서비스 대상 승인이 완료된 이용자는 시립도서관, 오창호수도서관, 오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도서를 신청하면 신청도서를 소독한 후 자택으로 택배 발송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4070, 4092, 417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한시적 시행이지만 임신부들을 위한 대출 도서 택배 서비스를 통해 청주시의 임신부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독서문화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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