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체험실. / 충주시 제공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체험실. / 충주시 제공

[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사영숙)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놀이체험실 가족 안심 이용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영유아와 부모들의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휴관 중으로 장난감 및 그림책 도서관, 놀이체험실 등을 포함한 모든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된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임시휴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가정 내 양육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고 영유아 발달지원을 위해 13일부터 놀이체험실 가족 안심 이용 서비스를 추진한다.

놀이체험실 가족 안심 이용 서비스는 기존 한 회당 20명을 대상으로 놀이체험실을 운영하던 방식에서 가족 한 팀만 단독으로 체험실을 이용하는 방법으로 변경해 불특정 다수 간에 대면하는 경우를 최대한 지양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가족 한 팀이 이용하고 난 이후에는 놀이체험실의 모든 놀잇감과 공간을 철저히 소독하고 환기할 방침이다.

체험실은 1일 3회차로 운영되며 1회차에 60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사영숙 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유아 자녀를 둔 가정에서는 자녀와 함께 놀이할 수 있는 놀잇감이 많이 부족할 수 있다"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각 가정에서 자녀의 양육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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