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2020년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충북 도내 기초단체 중에서는 유일하다.

이번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자치단체와 국회의원의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 3회에 이르렀다.

이 상은 정책, 입법, 소통 등 분야의 청년 기여도를 평가하는 청년친화 지수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대학교수, CEO, 언론인 등 전문가와 청년 선정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정책, 소통, 지원사업 등 청년정책 전반적인 평가를 거쳤다.

옥천군은 2017년 청년 전담팀(인구청년팀)을 만들어 청년문제에 대응하고 결혼정착금 지원 사업, 청년 전세대출금 이자지원 사업 등 30여개 청년 친화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지원한 점에서 심사위원회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재수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옥천군 지역 청년을 위한 시책과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청년이 살기 좋은 옥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9일 청년기본법이 국회 통과되어 9월12일 청년의 날은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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