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나경화기자]논산시가 취약계층 아동들이 소외받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앞장서고 있다.

시 지역아동센터는 지난 2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휴원을 결정했으며,이로 인해 취약계층 아동들이 불편함을 겪거나 소외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휴원이 연장됨에 따라 결식아동이 발생할 가능성을 막기 위해 각 센터 조리실을 활용,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가정에 배달하면서 아이들의 안전을 세심하게 확인하고 있다.

또, 긴급돌봄 아동에게 제공할 마스크 수급이 원활하지 않게 되자 종사자들이 직접 나서 면마스크 제작에 나선 것은 물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공동체로서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의 안전을 지키고,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지역아동센터는 코로나19 발생 시부터 이용아 동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화,손소독제와 체온계 비치 등 방역물품 구비, 시설 내 격리공간 확보 등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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