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의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실시한다.

13일 진천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국인 노동자 입국이 제한됨으로써 인건비 상승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감면 서비스가 추진됐다.

진천군은 관내 농기계 임대사업장 2개소에 보유 중인 118종 624대 전 기종을 희망 농업인에게 오는 7월 31일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군 농업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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