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공원 조성·역사관 설립 등 추진

옥산초 내에 설치된 개교 100주년 기념탑.
옥산초 내에 설치된 개교 100주년 기념탑.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 청주 옥산초등학교가 14일자로 개교 100주년을 맞는다.

옥산초는 지난 한 해 동안 재학생·교사·학부모·동문들을 대상으로 상징탑 그리기, 학교 사랑 글짓기 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에는 100주년 기념 책자 준비와 소나무 공원 조성, 역사관 설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학교 상징탑은 옥산초 동문 조각가 배정문 작가의 작품으로, 옥산(玉山)의 아름다운 자연을 산의 형태로 형상화했다. 책 모양을 통해서는 학업에 대한 열정과 도전의식을 상징화했다.

1906년 5월 15일 개교한 덕신학교 전신인 옥산초는 1920년 4월 14일 옥산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후 올해 99회 졸업생을 재출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10월 3일로 연기됐다.

김수운 교장은 "덕신학교의 정신을 이어받은 옥산초의 100년의 전통을 기념하고,앞으로도 옥산 어린이들이 꿈을 가지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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