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마당 안병호·그림 김문태

효도 / 마당 안병호


누가 왜 사냐고 묻는다면
가족이 다치지 않고
아프지 않으면
근심거리 없어 즐겁고
내가 잘 먹고 잘 살면
부모님 걱정 끼쳐 드리지 않아
마음이 행복해서 사는 거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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