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만㎡ 규모… CJ제일제당㈜·㈜원지·CJ대한통운 등 5개 업체 입주

진천읍 송두리 일원에 약 83만㎡ 규모로 조성된 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 전경. / 진천군 제공
진천읍 송두리 일원에 약 83만㎡ 규모로 조성된 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 전경.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은 지난 2016년 본격 조성하기 시작한 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구 송두산업단지)가 충북도로부터 준공인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진천읍 송두리 일원에 약 83만㎡ 규모로 조성된 케이푸드밸리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65만㎡(78%), 공공시설용지 17만㎡(20%), 그 외 지원시설용지, 공원녹지 등으로 조성됐으며 지난 10일 준공 결정이 내려졌다.

진천군은 앞서 CJ제일제당(주)과 1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낸대 이어 CJ그룹 계열사인 ㈜원지, CJ대한통운과 투자 협약을 체결했으며, AND전자저울, ㈜상산 등을 포함한 총 5개 업체들로 산업단지가 구성될 예정이다.

진천군은 산업단지에 CJ제일제당과 같은 우량기업이 입지함으로써 국내 최대 식품통합 생산 기지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한류식품을 대표하는 단계별 공장건립이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지역 경제 발전의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산업단지 준공으로 2천여 명의 이상의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2조원이 넘는 생산유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며 "2025년 진천시 건설을 견인할 수 있는 큰 동력을 확보하게 된 만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힘있게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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