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 장락초(교장 고경석)교직원들이 오는 16일부터 시행되는 원격수업을 대비하기 위해 다양한 연수를 갖고 학업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학교는 오는 16일부터 4∼6학년, 20일부터 1∼3학년을 대상으로 원격수업이 진행되자 우병연 선생님이 전 교사를 대상으로 e-학습터 활용수업에 대해 교육했다.

이준우 교사도 Zoom 활용방법 역량강화에 대해 자세히 가르쳤다.

□학교 측은 전교생이 원격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보기자재 무선와이파이 공유기, 웹캠모니터, 헤드셋, 소프트웨어도 완벽하게 준비했다.

재학생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학교가 보유한 스마트기기 60대와 도 교육청에서 66대도 지원 받았다.

최근에는 학년 별로 Zoom활용 내 수업만들기 및 콘텐츠 활용 과제중심 플랫폼 연수를 가졌으며, 학교 홈페이지에 학년 별 원격수업 안내도 공지했다.

□관리형 원격수업으로 e-학습터, 충북바로학교, EBS콘테츠, 유튜브 등을 활용한 원격수업을 진행한다.

지난 13일에는 3~6학년 쌍방향 수업테스트 시범운영을 거쳐 원격수업에 사전 대비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박영화 교사는 "처음 시행하는 원격수업을 대비해 전 직원들이 장시간의 토의를 거쳐 연수를 갖게 됐다"며 "학부모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전 교사들이 완벽하게 수업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한편 장락초 재학생 수는 1천4명에 교직원이 93명으로, 제천 관내초등학교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학교이다.